한국 대만 커플의 국제결혼 이야기

살다 살다 보니 별걸 다 해보는군요 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2020년 3월에 온 가족이 대만행 비행기를 끊었다가 취소하고 결혼식도 취소하고 ㅠ.ㅠ 그 후로 결혼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남친이 대만 회사를 휴직하고 한국에 유학생으로 왔어요 그 후로 다시 결혼비자를 받고 일까지 하게 되어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답니다!!! 결혼식은 일단 5월16일로 정해놨는데 스튜디오 촬영도 3월에 예약을 해 놓았구요 그럼 이제 뭘 해야하냐!!!! 바로 상견례죠 ㅎㅎ 한국은 또 서로의 부모가 만나는 자리가 엄청나게 중요 하잖아요? 사실 대만은 상견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풍습이더라구요 이렇게 양가의 문화가 다 다르닷!!!! 서로 절충해서 하는게 제일 좋겠죠!!!!! 일단 화상회의 화상면접 화상강의 요즘 뜨는게 ..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물론 여행비자로 자유로이 왔다 갔다 할 수 있었겠지만 코로나 때문에 여행비자는 싹다 없어지고 유학비자로 일단 한국에 들어올 수 있었어요 일단 코로나 시대에 국제 커플들은 만나기가 더 힘들어 졌죠 ㅠ.ㅠ 6개월짜리 일반연수 D-4로 일단 한국에 입국하고 자격격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D-4 일반연수 비자는 한국시립대 한국어학당에 신청을 하고 가을 학기 겨울학기 이렇게 신청을 했어요 2학기 정도 신청하니 275만 원 정도의 학비가 들더군요 회사를 휴직하고 배울 필요 없는 잘하는 한국어를 또 배우러 이렇게 한국에 왔습니다 글 쓰다보니 엄청난 사랑꾼 이잖아?ㅋㅋ 대만에서 유학비자 신청할 때에도 물론 한 달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필요했어요 무엇 하나 쉬운것이 없다!!! 그러나 일반연수 비자는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