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동 오리지널 팬케익하우스 주말 브런치 후기

 

 

주말 오전에 브런치 먹겠다고 ㅋㅋ아침부터 일찍 나왔습니다

일찍 일어났다고 자부하면서 9시쯤 도착했는데!!

이게 왠걸!!! 사람이 그득그득!!

으아니 다들 브런치 먹겠다고 너무 부지런한거 아닙니꽈!!!

도곡동 초딩들이 여기다 모였네 ㅋㅋㅋ

도곡동에 오리지널 팬케익하우스가 생겼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이태원에서 넘나 유명한 브런치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해서

한번 확인해 볼겸 주말 아침 댓바람 부터 왔습니다 ㅋㅋ

 

 

 

오리지널 팬케이크하우스에서 제일 좋은점은 바로 요 커피!!!

요 커피가 바로 리필이 된다는점!!

저는 참고로 2잔 먹었습니다 ㅋㅋㅋ

리필할때 눈치 볼 필요 전혀 없이 서버분들이 커피 포트 가지고 다니면서

커피 더 드릴까요? 하고 물어보십니다

그 왜 있잖습니까 ㅋㅋㅋ 미국 영화 보면 앞치마 두른 웨이트리스들이

두유 원 썸 몰 커피? 요럼서 커피 더 따라 주잖아요 ㅋㅋㅋ

바로 그 느낌!!!

 

 

 

뜨거운 아메리카노와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리필이 안돼용

뜨거운 커피 시키셔야지 리필 가능 입니다

머그잔 너무 이쁘죠?ㅎㅎ

매장에서 머그잔을 따로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팬케익 시켰습니다!!!

오리지널 팬케익하우스니까

오리지널로 먹어봐야죠 ㅎㅎ

빈대떡 6장 나옵니다 ㅋㅋㅋㅋ

빈대떡 이러니까 아재같네

암튼 왜 이렇게 유명하고 왜 이렇게 전통이 오래 되었는지

이 팬케익 한장 먹어보면 무릎을 탁 치면서 알수 있어요

진짜 부드럽고 담백하고 고속하고 버터향과 우유향이 퍼지면서

저 위에 생크림하고 자리에 한병씩 있는 시럽 졸졸 뿌려먹으면

진짜 완전 입에서 녹습니다

그냥 집에서 부치는 팬케익 이랑은 차원이 달라요

그 뭐냐 KFC 할아버지처럼

매장 사진에 찍혀있는 미쿡 할아버지가 뭔가 전통적인 비법이 있다고 합니다 ㅋㅋㅋ

마치 동대문 뚱뚱이 할머니 족발 비법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에그 베네딕트 시켜봅니다

브런치의 꽃은 개인적으로 이 에그 베네딕트라고 생각됩니다만 ㅋㅋ

별거 아닌 메뉴인데 수란 만드는 기술이 프로의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 않습니꽈 

에그베네딕트도 굿굿!!

역시 비싸면 다 맛있다 ㅋㅋㅋ 결론!!

아침으로 한 4만원 쓰니까 기분이 좋네요 유휴!!

수란 위에 저 소스가 아주 맛깔이가 납니다

 

 

 

해쉬 브라운 너무 좋아해서 사이드 메뉴로 시켜봤는데요

어머나 깜짝이야

왠 감자전 빈대떡이 나왔지 뭐에요 ㅋㅋ

이게 미쿡식 해쉬 브라운 입니꽈!!!

사진 설명 메뉴에 해놔야 되지 않겄습니꽈

글두 뭐 케찹이나 스리라차 소스 핫소스 뿌려먹으니

감자야 뭐 고소하니 다 맛있지 않겠습니까 

 

 

 

 

소스 삼총사

스리라차 소스 하인즈 토마토 케찹 타바스코소스

 

 

 

브런치의 꽃 에그 베네딕트!!!

진짜 꽃같이 않습니까 여러분덜 ㅋㅋㅋ

밑에 아주 바삭한 빵도 같이 있어요

 

 

내부는 요런 모습입니다

쇼파 자리는 일치감치 동이나고 저쪽 옆에 좁디 좁은 2인석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ㅠ.ㅠ

 

 

크으!! 수란 터뜨려서 빵이랑 햄이랑 소스랑 함께 먹으니 감칠맛 이란것이 입안에서 폭팔하네요

도곡동 오리지널 팬케익하우스 짱짱 맛집이에요!!!

그러나 주말 오전 가시면 웨이팅 압박에다가 도곡동 초딩 어린이들 집합소이니 조심하시구요

도곡동 어린이들은 주말에 브런치를 먹네요 ㅋㅋ

암튼 동네도 가깝고 하니 자주갈듯 싶지만 브런치로 4만원 정도 소요해야 하니 좀 부담되기도 하네요